일생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미국 여행 바로 그 중에 뉴욕을 여행한다면 브로드웨이라는 뮤지컬의 본고장에서 뮤지컬 한 편은 꼭 봐야 합니다. 세계적인 공연들이 매일매일 무대에 올라 많은 관광객 및 현지인에게 감동을 주는 브로드웨이는 뮤지컬 팬은 물론 초보자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에 도대체 어떤 작품을 어떻게 어디서 보는 것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욕에 갔다면 반드시 봐야 할 브로드웨이 뮤지컬 세 편을 추천합니다. ‘위키드(Wicked)’, ‘시카고(Chicago)’, ‘해밀턴(Hamilton)’은 각각 매력적인 스토리, 뛰어난 음악, 화려하고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교훈 주는 대표적인 공연들입니다.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관광지와 즐길거리 중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관람을 하는 일정을 포함시켜보시길 바라며 그 중 지금 추천해드리는 뮤지컬 한 편은 꼭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법 같은 감동, 위키드(Wicked)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판타지 뮤지컬 중 하나로, 2003년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줄거리: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서쪽 마녀’ 엘파바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초록색 피부 때문에 차별받았지만 정의롭고 강한 마음을 지닌 엘파바와,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린다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리며, 편견과 진실, 운명의 갈림길에서 각자의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천 이유:
- 화려한 무대 연출과 특수 효과 – 마법이 실제로 펼쳐지는 듯한 무대 연출이 압권
- 감동적인 스토리와 강한 메시지 – 우정과 편견, 용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 명곡 ‘Defying Gravity’ – 강렬한 멜로디와 가창력으로 뮤지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넘버
클래식 브로드웨이의 정석, 시카고(Chicago)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시카고’는 재즈 음악과 화려한 안무,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살인을 저지른 두 여성이 언론과 법정을 이용해 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사회 비판과 유머, 화려한 재즈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배우들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추천 이유:
- 매혹적인 재즈 음악과 안무 – ‘All That Jazz’ 등 유명한 재즈 넘버가 포함
- 사회 풍자적인 요소 – 언론과 법정 시스템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메시지
-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 – 주인공들의 카리스마와 독특한 캐릭터성이 인상적
역사와 힙합의 만남, 해밀턴(Hamilton)
‘해밀턴’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입니다.
줄거리: 미국 독립 전쟁과 정부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해밀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과 개인적인 비극이 얽힌 그의 이야기를 힙합과 랩, R&B 음악으로 풀어내어 기존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추천 이유:
- 힙합과 뮤지컬의 혁신적인 결합 – 기존 뮤지컬과 차별화된 스타일
-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 미국 역사를 신선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
- 강렬한 넘버 – ‘My Shot’, ‘Alexander Hamilton’ 등의 곡이 인상적
결론
뉴욕 여행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브로드웨이라는 뮤지컬의 본고장에서 지금 추천해드리는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자랑이 되기도 할 것 입니다. ‘위키드’, ‘시카고’, ‘해밀턴’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대표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하든 후회 없는 경험이 되며, 뉴욕 여행 일대기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 판타지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원한다면 → ‘위키드’
- 고전 브로드웨이 스타일과 재즈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 ‘시카고’
-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뮤지컬을 원한다면 → ‘해밀턴’
뉴욕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미리 예매하여 좋은 좌석에서 공연을 즐기시길 추천합니다!